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녀의 하인과 마왕의 뿔 (문단 편집) == 설정 == * '''마법''' * '''마법사, 마녀''' 엘리랑드의 만능마녀 비비안이 설명하길 이들은 도구를 통해 주변으로부터 마력을 빌려서 마법을 쓴다. 그 마력은 만물에 깃들어 있으며, 빌리는 대상에 대한 명칭은[* 휴펠보레아 사람들은 정령, 에스파냐인, 정확히는 토노코교인들은 신의 마력을 맡은 천사 혹은 악마 등] 각 나라마다 다른 듯하지만 도구를 통해 다른 존재로부터 마력을 빌려 쓴다는 메커니즘은 이 세계 어디서든 같다. 그중 마녀는 '''마법을 물체에 남겨 누구나 사용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이러한 마법이 담긴 도구들을 마도구라고 부른다. 마법사가 싸움을 위해 발전했다면 마녀의 마법은 생활을 위해 발전했다고 한다. 또한 정령, 신, 천사, 악마 등 마력을 빌려주는 존재는 형태를 갖지 않기에 형태를 갖지 않은 마음에 깃든다는 믿음 역시 이 세계 어디서든 같기에 마법사들은 마음이 깃든 물건이 아닌 것으로 마력을 빌릴 수 없다. 그렇기에 토노코교인들은 신에게 기도하면서 도구를 만들며, 휴펠보레아에서는 가능한 한 마음이 담기도록 부모가 자식에게 특별한 기념일에 손수 만든 도구를 선물한다. 이것은 꽤 흥미로운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후자는 개인이 개인에 대한 마음을 담은지라 그 도구를 선물 받은 주인이 아니라면 그 도구로 마법을 쓸 수 없다.[* 레이가 로이드의 채찍을 빌려서 마법을 쓸 수 없다고 언급되며,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메커니즘상 자신의 채찍을 놓치거나 망가뜨렸다고 주변에 굴러다니는 아무 채찍을 주워서 마법을 쓸 수도 없을 것이다. 애초에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면 무용지물이기도 하고]반면, 전자는 신앙[* 여러 사람들이 함께 믿는 존재에 대한 믿음]을 담아 만드니까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에게는 가치가 있는 물건이 되며 제작자와 사용자 간의 면식이 없어도 된다면 도구의 양산도 가능하다.[* 이 세계관에 등장한 마법군대가 에스파냐 기사단 뿐인 이유 역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자세한 내용은 에스파냐 문단에서 서술] 즉, 마녀의 마도구가 마법 능력 유무와는 관계 없이 누구나 마법을 쓸 수 있는 매직 아이템적인 물건이라면, 장인의 도구는 마법사가 마법을 쓸 때 사용하는 마법 지팡이 같은 매개체가 되는 물건들로, 마법능력을 가진 자들이 도구가 제작 될때 담긴 마음에 포함되는 범위 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로이드가 쓰는 채찍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물건이기에 로이드만 사용 가능하지만, 에스파냐의 기사들이 쓰는 도구 같은 경우엔 같은 종교를 믿는 장인들이 신을 섬기는 기사를 위해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신에 대한 신앙을 지녔다는 광범위한 조건을 가진다.] * '''기사''' 스핀오프 작품에서 설명된 내용으로, 에스파냐에서 마법사를 부르는 호칭. 기본적으로 마법이라는 것이 자질을 갖춘 자만 다룰 수 있으며, 토코노교의 교리가 신에게서 힘을 받은 천사의 힘을 빌려서 마법을 다룬다는 식으로 되어있는 만큼 마법 자질을 가진 자들은 신을 섬길 선택받은 자라는 증거이기 때문에 특별 취급 된다. 이런 자질을 갖춘 자들이 수행을 거쳐 정식으로 기사가 되면 귀족의 반열에 들 수 있다.[* 전형적인 사제의 복식을 한 엑소시스트 또한 존재하는 것을 보아 에스파냐에서 마법자질을 가진 자들은 군인과 사제 2택으로 마법 군인인 기사와 사제인 엑소시스트로 길이 갈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 '''마물''' 마녀, 마법사가 도구를 통해 주위의 힘을 빌려 마법을 쓴다면, 마물들은 체내에 직접 축적시킨 마력을 통해 마법을 쓴다. 먹는 것으로 마력을 흡수해 이용할 수 있는 생물로, 마법을 쓸때마다 사용한 만큼 마력이 소모되며, 그렇게 마법을 남발하다보면 체내의 마력이 고갈되어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성인이라면 용 사냥 정도는 당연한 수렵민족. 휴펠로베아 중에서도 에이스로 손꼽히는 로이드가 아르세니오에게 "너는 마력을 잃으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 걸 보면 마물마다 마력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제각각인 듯하다.[* 참고로 아르세니오의 증상은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다.] 다만, 로이드가 아르세니오가 마물이란 걸 처음 알았던 때 보여준 언행[* 마력이 떨어지면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며 레이와 아르세니오를 격리시키려 했다.], 흡혈귀 사냥 탓에 마력이 떨어진 아르세니오의 행동[* 레이가 약초주스를 먹이려다 가슴팍에 흘리자 그 걸 핥아먹었다.], 마왕성 붕괴 이후, 훨씬 흉폭해진 마물들을 보면 어떤 마물이든 마력을 잃으면 이성이 마비될만큼 강렬한 허기에 시달리는 듯하다. 킹불의 패거리들처럼 특수한 우유를 먹거나, 혹은 사람의 피를 빠는 것으로 마력을 보충하며 먹고 사는 것 같으며, 아르세니오는 베티가 만든 약초요리로 마력을 보충한다. 45화에서 에릭이 마력=생명력이라며 동물을 제외하고 동급의 마력을 얻을 수 있는 신선한 생물은 식물이 있을 거라 설명한 것과 1화에서 비비안이 설명할 때 보여진 그림을 연관지어 보면 생물학적인 영양소보다는 생명력을 먹는 거니까 동식물을 막론하고 살아있는 채로 먹는 게 중요한 듯하다. * '''휴펠보레아''' 북극의 이누이트 족에서 모티브를 삼은 듯한 곳으로 북극에 위치해있는 나라이자 민족. 어원은 [[하이퍼보리아]]와 같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상상하던 가공의 대륙 이름. 온갖 병원균도 얼어죽는 춥고 척박한 지방이라 식물 구하기가, 즉, 농사 짓는 게 무리라서 수렵 기술을 포함한 생존 기술을 갈고 닦아서[* 다만, 아예 고기만 먹고 살진 않을거다. 휴펠보레아의 모티브인 북극,이누이트에 대해 조사하면 알 수 있듯 극지방에도 계절 구분이, 즉, 식물이 자라서 열매를 맺는 시기와 그러지 못하는 추운 시기가 따로 있고 거기 사는 주민들 역시 전자일 때 식물성 음식들을 거둬 보관했다가 요리를 만들기도 하니까], 프로스트 드래곤 따위는 성인식 과제로 잡는[* 레이가 말하길 소금물에 데쳐먹으면 맛있다고] 인류 최강의 수렵민족으로 거듭났다. 그래서인지 모든 남자들이 아픔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사의 증거로써 문신을, 그것도 일부러 아픈 부위에 할만큼 용맹함을 숭상한다. 대신 모티브로 삼은 북극과 이누이트인들이 그러하듯 휴펠보레아도 온갖 병원균이 얼어죽은 땅에 살아서 질병, 독 등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다는 약점이 있으며, 의학은 그다지 발달하지 못했다. 그런지 성인의 기준이 작중 배경이 되는 타 국가들에 비해 많이 낮으며, 남성은 13~18살, 여성은 12~16살 정도면 결혼하는게 일반적인 연령. 일정 주기로 대규모 마물 사냥을 행하며, 레이와 같은 특권 계급의 가문 사람은 성인일 경우 지휘자로서의 참가가 의무화 되어있다. 또한, 프로스트 드래곤 등 막강한 마물들과 춥고 험난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생존 기술이라면 가리지 않고 익혀서 그런지 마물은 배척하지만, 마녀의 마법은 유용하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마녀의 경우는 로이드도 마녀의 마법을 익힌 걸 공인할 만큼 마녀에 대한 편견이 적다. 다만 에릭이 마녀라는 것을 밝히는 것에는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나와서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꺼리는 것을 볼 때 그것도 조심스러워 보인다.[* 사람들이 알려주는 비비안의 거처가 제각각이라고 아르세니오에게 불평하는 레이에게 마녀는 대체로 정체나 거처를 숨기고 있으며 그 이유로 마도구는 편리하고 희소해서 비싸게 팔리니까 잘 노려진다는 말을 하는걸 보아 비슷한 이유로 보인다.] 또한, 모티브가 된 시대상이나 강인함을 중요시 하는 수렵 민족의 특성상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한다. 같은 맥락인지 병자에 대한 편견 및 차별도 강한데, 이로 인해 심장병을 타고난 에릭은 본인이 아닌 여동생의 약혼까지 파기당했고, 친할아버지로부터 얘 심장이 나쁜 것은 악령이 씌였기 때문이며, 반드시 재앙을 부를 더러운 아이란 소리를 들었고, 에릭의 어머니가 동생을 임신하자 주변에서는 그들에게 악령을 쫓는 부적을 선물하며 이번에야말로 실패하지 말고 사내아이를 낳기를 기원해줬으며,[* 한마디로 에릭을 낳은 걸 실패, 재난 정도로 취급한 거다] 이로 인해 에릭은 자기자신을 가족에게 해만 끼치는 나쁜 존재로 여기고 진짜 영매사인 매튜 젠킨스가 에릭의 심장병은 악령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치료할 수 없다고 사과하고, 에릭이 자신을 탓하자 없는 것은 없는 거지만 그걸 증명은 못한다고, 너는 나쁘지 않다고 말해주기 전까지 늘 죄책감과 절망을 가지게 되었다. 로이드가 여자가 된 레이에게 평생 책임을 지겠다며 결혼하려는 것과, 레이가 병약한 형이 사냥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집안을 이끌어야 한다고 남자로 돌아가려고 하는 이유가 이러한 풍습에서 비롯된 것. 여담으로 번개가 치지 않는 곳이다. * '''에스파냐''' 토노코 교를 믿는 종교국가로 항상 따뜻하고 오렌지가 이곳저곳에 핀다는 것, 이름, 그리고 돈키호테가 이 나라 책으로 언급된 것 등을 보면 모티브는 현실의 에스파냐. 작중 세계관 속에 등장한 국가 중 마녀, 마술사, 마물에 대한 적대감이 가장 강하다. "악마는 인간의 몸에 깃들어 그 사람의 기억을 이용해 본인처럼 행동해 친한 사람을 악한 길로 유혹합니다. 속아 넘어가면 안 됩니다. 마물이 되어버린 몸에 친했던 사람의 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악마에게 죽었습니다", "악마는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을 노리며, 신께 기도를 올리는 자에게 접근하는 일은 없습니다" 등 마녀, 마물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토노코 교의 가르침을 어릴 때부터 받는지라 마물이라면 친구나 가족도, 아니 친구나 가족 등 친한 사람일수록 원한을 불태우며 멸하려들며, 마녀, 마물의 전멸을 위해 엄연한 타국인 엘리랑드까지 마물을 토벌하러 온다. 여기서는 정령이란 개념이 없고, 신이 천사에게 전해준 마력을 인간이 빌려쓰는 것이며 그렇기에 사용이 끝나면 신께 돌려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천사를 악마라 부르며 그들이 훔쳐간 마력을 신께 돌려주기 위해 악마의 힘을 쓰는 마녀와 마물을 반드시 멸해야한다고 여기기에 마녀의 마법이라 여기는 이교도의 마법을 배척하고 마법이 쇠퇴할만큼 과학을 발전시켰다고 한다. 또한, 이들을 불의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불꽃으로 죄를 정화한다는 종교적 신념에 따른 것이라서 마물을 태워죽이고 마녀를 화형시키는 것 또한 '''이들의 죄를 불로 정화하여 영혼이나마 구원한다.'''라는 나름대로의 선한 의도를 바탕으로 한다. 참고로 작중 유일무이하게 마법 군사조직이 등장한 국가로 왜 그런 것인지 직접 언급하지는 않으나 지금까지 언급된 여러 설정들을 짜맞춰보면 왜 그런지는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작중인물들 추측으로는 다른 지역과 사용하는 힘의 근원은 같지만 신앙심을 매개로 해서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첫째. 강렬하고 지속적인 전투 동기 온갖 병균마저 얼어죽을만큼 춥고 척박한 극지방에서 살아남고자 생존기술을 최대한 갈고 닦은 휴펠보레아의 전사들은 강력하지만, 어떤 존재를 아예 멸종시키자고 증오하질 않으니[* 생존기술을 익히는 데 방해되는 편견을 최대한 배척한 결과, 마녀에 대한 편견도 적고, 악령, 마물도 어디까지나 사냥할 먹잇감이라 지구상에서 씨를 말릴만큼 증오하지 않으며, 춥고 척박한 땅 뺏자고 타국이 침략해올 위험성도 적다.] [[군대|주적을 박멸할 때까지 통일된 질서와 규율 하에 뭉치고 훈련해서 목숨 따위는 버리고 싸우는 무장집단]]이 등장하기는 어렵다. 반면, 에스파냐는 토노코교 신도라는 것을 구심점 삼아 전국민이 단결하고 있고, 상술한대로 마물은 이 세상에서 씨가 마를 때까지 죽이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니 과장 좀 보태서 2차대전 참전 선언 직후의 미국 청년들만큼 마물 때려잡기 위해 군 입대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간 뿐이다. 둘째. 마법용 도구를 만드는 방식 휴펠보레아 역시 장인들이 도구를 만들기도 하지만, 부모에게서 선물 받은 도구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약간의 개량 과정을 거쳐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로이드의 채찍과 레이의 검이 그 예.[* 로이드의 채찍은 로이드의 부모가 준 채찍의 가죽을 용의 것으로 바꿔 개량한 것이다. 반면, 레이의 검은 장인이 제작한 것이라 한다.] 그에 반해 에스파냐는 장인이 신께 기도를 드리며 제작한다.[* 아르세니오가 도구장인의 꿈을 포기하게된 이유도 바로 이것. 자신이 마물이 되었기 때문에 신을 섬기는 기사를 위한 도구를 제작하는게 불가능하다고 무의식중에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 따라서, 한 명만을 바라보고 만든 것이 아니기에 주인이 아닌 자 역시도 장인이 만든 무기를 이용한다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부모에게 받은 무기로는 주인만이 이용할 수 있다던 휴펠보레아의 일부 무기와는 꽤나 큰 차이점으로 이 차이점 덕에 에스파냐는 휴펠보레아를 비롯한 타국보다 보급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일단, 휴펠보레아든 에스파냐든 수공업 체제인 것은 같으니 차이가 나봤자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을 수도 있는데, 장인 중 누구가 전투원 수십수백 명 중 누구를 위해 어떤 무기를[* 검, 창, 활, 채찍 등 병종은 물론 각 무기의 세세한 특징까지] 몇 개 만들어줬는지를 일일이 기억해서 정확히 전달,관리할 필요가 있는 쪽과 그냥 병종과 수량만 헤아려서 나눠주고 관리하면 되는 쪽 중 후자가 더 간단하고 효율적인 건 당연하다. 이론상 그런 걸 일일이 기억해서 관리할 수고를 덜게 된만큼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뛰어난 품질의 무기를 만드는 공법으로 통일해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발전시키는 선순환이 발생한다. 그러나 마법 군사조직을 만들고 유지하기 쉽다는 건 어디까지나 이론상 이야기로 과거에는 그 이론대로 마법 군사조직이 발전했지만, 스핀오프이자 과거이야기인 교국의 레쿠에르도를 보면 현재는 과학 역시 크게 발전하여 마법사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에쿠에르도 1화 첫 장면부터 웬 신부가 광장에 나와서 과학의 발전이 인류를 타락시켜 마법을 쇠퇴시켰다면서 기도 열심히 하고, 마법사를 신으로부터 선택 받은 전사로서 찬양하고 신의 뜻대로 마녀의 마법을 없애자며 연설하며, 마법의 사용법은 좋은 학교에 들어가지 않으면 못 배우니[* 또한, 마법사가 되면 기사가 될 자격이 주어지고 기사는 귀족 대열에 속한다고 말한다. 즉, 마법사, 기사=특권계층 대열에 속할 수 있는 등용문이란 소리니 자신들 밥그릇 지키기 위해 그 비용을 올리면 올렸지 낮추진 않을 귀족들 때문에 육성 비용을 낮추기도 힘들 것이다] 간단히 못 된다고 아르세뇨의 아버지이자 뛰어난 대장장이인 카미로가 말한다. 또한, 마법 사용에 쓰이는 도구는 그걸로 마법을 써보는 것 말고는 품질을 검증할 방법이 없어서 마법사와 연줄이 없는 도구장인들은 많은 돈을 지불해 증명서를 받아야 팔 수 있으니까 그냥 포기해버리는 이들이 많아져서 공급자인 도구 장인들이 감소, 공급자가 줄어드니까 도구의 공급량 자체도 줄어들어 도구의 가격도 비싸질 것이다. 휴펠보레아 등 마법, 도구를 일상생활에서 흔히 활용하는 외국에서 마법 지식, 마법 도구를 몰래 들여온다면 더 싸고 괜찮을지 모르나, '이교도=신의 적'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교육하는 에스파냐에서 그랬다간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부터 달려들어 태워 죽이려 들거나, 연좌제로 가까운 이들까지 함께 태워져 죽을 거다. 반쯤 농담으로 말하는 거지만, 과학이 유독 발전한 것도 에스파냐의 마법 지식, 도구를 얻자니 귀족들이 고혈을 쥐어짜려 들고, 그렇다고 싸디싼 외국 것을 얻으려 하면 최소한 자신의 목숨이 날아가는 현실이 더럽고 치사하다는 생각으로 민초들이 발전시켰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엘리랑드''' 주인공 일행의 거처인 비비안의 집, 그리고 마왕 불의 마왕성이 있는 나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세계관 중 알려진 바가 꽤 적은 국가다. 마녀 비비안, 이 나라 사람은 감자에 까다롭다, 주식인 감자가 역병으로 전멸해서 백만명 이상이 아사했던 적이 있다 등의 언급을 보면 모티브는 아일랜드. 레이가 휴펠 출신이라고 소개했을때 표시되는 지도를 보면 본토와는 떨어진 섬나라로 추정된다. 5월 1일에 대다수의 마녀, 마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벨테인이란 축제를 벌이는데,[* 실제로 5월 1일에 '''벨테인'''이라고 하는 고대 켈트인의 축제가 존재하며 그 축제 또한 불과 관련된 축제이다.] 축제 장소는 난층운 너머의 하늘섬으로 지상에서는 꿰뚫어볼 수 없는 난층운 속을 이리저리 떠도는 곳이다보니, 마왕성이고 북극이고 단숨에 넘나들 수 있는 포탈 기술로도 거기는 왕래할 수 없다. 따라서 다들 축제날이 되면 촛불 형태의 마도구를 켜서 거기서 발생하는 빛무리를 따라 날아간다.[* 그렇기에 베티는 빗자루 타기 연습에 몰두했고, 사우로가 가르처준 승마의 요령 덕에 마침내 성공한다.] 그렇게 회장인 하늘섬에 다다르면, 켈트의 드루이드들처럼 스톤헨지 비슷한 곳에서 커다란 불을 피워놓고 춤추는데, 거기서 나오는 재를 땅에 뿌려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작물의 수확물을 튼실하게 하는 게 목적이라 한다.[* 마녀, 마물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토노코 교에서는 마녀와 악마가 나쁜 계약이나 저속한 곳을 하는 곳이라고 가르친다.] 또한 회장인 하늘섬은 워낙 많은 마녀들이 최소 수백 년동안 정기적으로 왔다갔다 했기 때문인지, 앞서 말한 모닥불과 스톤 헨지를 ㄷ자 형태의 하얀 저택이 3채가 둘러싸고 있으며 그 안에 의식 이전의 파티를 벌이는 곳이나, 응급실 등이 존재한다. 그리고 아만다가 불의 마녀니까 불 속성 축제인 벨테인에는 꼭 나올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나머지 지, 수, 풍 속성과 관련된 마녀 집회와 회장도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몇 백년도 지난 과거에 타국에게 지배당해 자국 문화를 건드는 게 금지당한 바가 있다고 한다. 그 당시 검열을 피하기 위해 했던 노력 중 하나로서 전통 춤을 상체는 움직이지 않고 하체로만 추는 형태로 개량했는데, 억압의 끝에서 태어났다는 점에서 감명받은 마족들이 이 춤을 배워 향유했고, 아르세니오 일행과 화해한 후에 연 레이의 생일파티에 이 춤을 선보인다. * '''왈도십''' 엘리랑드의 바다 너머에 있는 이웃나라. * '''리츄''' 치파오를 입고, 차를 마실 때 말린 과일, 볶은 호박씨 따위를 먹고, 여의주를 들고 구름 위를 누비며 뱀처럼 긴 동양식 용을 장식하는 등 중국을 모티브로 딴 국가. 에릭이 비범하게 박식해서인지 아니면 리츄 자체가 꽤 알려진 국가인지 레이가 어렸을 때, 에릭이 소원을 이뤄주는 여의주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원래 여의주는 용의 신통력을 모아놓은 구슬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용의 요로결석...~~이라고 말해진다고 한다...[*스포일러2 실은 중요한 복선으로, 에릭은 단순히 이야기를 듣기만 한 게 아니라, 레이가 아직 태내에 있을 때 그 실물을 선물 받아 가져본 적이 있었으며, 몇 개월 동안은 지속적으로 그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진짜 소원을 이뤄주는 물건이었다.] * '''테이벨레스''' 대마녀 비비안이 멸망시킨 나라이자, 베티가 태어난 나라. 불로불사에 집착하던 왕은 마침내 불로불사의 약에 신생아의 혈육이 필요하단 사실을 알아냈고, 불로불사의 약 제조가 가능한 실력의 마녀 비비안까지 찾아내서, 갓 태어난 자기 딸 베티를 재료로 주면서 불로불사의 약 제조를 의뢰한다. 문제는 제약을 의뢰한 상대인 비비안이, 인품과 실력 모두 뛰어나기에 대량학살 등 비윤리적인 흑마법을 봉인하고 흑마법 사용자들을 심판하는 역할인 대마녀였다는 것. 갓난아기, 그것도 자기 딸을 갈아다 약으로 먹어 영생을 얻으려는 왕은, 비비안에게 즉결심판이 필요한 인간쓰레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에, 테이벨레스를 완전히 멸망시킨다. 여기까지만 봐도 역대급 막장 국가지만, 최후반부에 훨씬 더 막나가는 실상이 공개된다. 테이벨레스의 왕세녀가 직접 설명하길, 테이벨레스의 왕족들은 왕가의 눈동자와, 그 눈의 소유자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마법진을 가졌는데, 그 마법진과 연동되는 인장을 모든 평민들에게 새기고 정신을 조작해 아무 감정 없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행동을 반복하며 세를 바치고 귀족의 생활을 떠받드는 디스토피아를 만들고 유지하였고, 그런 디스토피아가 '''그 누구든 마음이 편하고 행복했던''' 나라였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마법진을 쓰지 못하고, 왕의 눈동자를 잃게 된다면 이 나라가 멸망할 것이라며 악마와 계약해 불로불사의 몸을 만들고자 했다. 불로불사의 육체의 재료가 될 마물을 얻고자 많은 백성들을 희생[* 정확히 어떤 식으로 희생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그들의 인체를 개조해서 마물을 만든 것인지, 그들의 육체를 미끼 삼아 그들을 잡아먹으러 온 마물을 포획한 것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시켰는데, 아무리 마물을 바쳐도 악마가 만족을 못하자 왕은 마물에게 속았다며 절망했다.[* 자신들이 희생시킨 백성들에 대한 생각 따윈 일언반구도 언급되지 않는다.] 악마를 신용 못하게 되자 왕은 대신 마녀를 찾았고, 불로불사의 약이 될 재료가 필요해서 베티를 낳았는데, 왕세녀는 문자 그대로 갈아 마실 용도로 태어난 베티를, 테이벨레스의 초석으로서 구전되어 영원히 그 이름을 남길 존재라면서 흐뭇하게 내려다 봤다. 이렇게 자신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화시키고 진심으로 믿었던 테이벨레스 왕족들은, 갓 태어난 혈연을 갈아서 흑마술을 영원히 지속시키기 위한 약으로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 것 때문에, 모든 흑마술을 봉인하고 심판하는 대마녀가 자신들을 심판할 것을 전혀 예상 못했고, 그 결과, 멸망을 맞이했다.[* 십수년이 지난 후에도 테이벨레스 왕세녀는 자신들의 행동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하나도 이해하지 못해서, 비비안이 테이벨레스를 멸망시키고 마법진을 봉인한 것은, 자신을 위해 테이벨레스의 우수하고 특별한 마법진을 쓰기 위함이라고, 베티를 키우는 이유도 그녀가 마법진을 쓰기 위해 필요한 왕가의 눈동자를 지녔기 때문임이 당연하다고 망상하고는, 이를 맹신하며, 갈려 죽지 않고 살아가는 베티를 진심으로 동정하고 있었다.] [[분류:일본 만화/목록]][[분류:2014년 만화]][[분류:TS 만화]][[분류:러브 코미디 만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